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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현대

박승원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현대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3,67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4,280억원을 14% 하회하는 부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과 신흥국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HE(TV) 부문 적자가 확대되고, G4 마케팅 비용 증가로 MC(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신모델 출시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하반기 실적은 가전사업의 계절성 영향으로 실적 모멘텀은 약화되지만, HE, MC 부문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HE 부문은 TV 패널가격 하락, 프리미엄 신모델 확판 등으로 3분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MC 부문은 3분기 말에 전략 신모델 라인업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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