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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발생…삼성서울병원 간호사

MTN헬스팀

[조은아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닷새만에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로 추가됐다고 2일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메르스 환자는 지난달 27일 1명 늘어난 이후 나흘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환자가 1명 추가되면서 전체 메르스 환자수는 18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병원에서 간호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을 격리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의 접촉자를 격리 혹은 능동감시 조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 환자는 88명으로 전체 환자의 48.1%에 해당한다. 감염 의료진 수도 13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종식 선언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게 됐다. 나흘간 추가 환자가 계속 나오지 않아 일각에서는 이달 내 방역당국의 메르스 종식 선언을 전망했던 바 있다.

조은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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