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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책임 물고 고위직 4명 직위해제 ‘불매운동은?’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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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책임 물고 고위직 4명 직위해제

네네치킨이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책임을 물고 고위직 등 4명을 직위해제했다.

2일 네네치킨은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페이스북 게재'와 관련해 본사 마케팅본부장과 본사 영업본부장, 경기서부지사 지사장, 경기서부지사 마케팅담당자등 4명을 3일자로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네치킨은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받으신 유족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 담당직원이 해외휴가 전 별다른 의도 없이 지사 페이스북에 예약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네네치킨은 공식 SNS계정에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란 글과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이 닭다리를 들고 있는 합성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이 올라온 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어났고, 일부 네티즌들은 “네네치킨 불매운동 하겠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에 네네치킨은 “고 노무현 대통령 합성사진 게재로 상처 받으신 유족 분들과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 뵙고 사과 드리도록 하겠다. 네네치킨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식 사과했다.

(사진:네네치킨 SNS)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eu@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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