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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으로 청년 일자리 6만5000개 늘린다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정부가 취업난이 심각한 청년들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총 6만5000개의 일자리를 확대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2015년 추경예산안을 3일 발표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확충과 고용안전망 강화 등에 총 9000억원이 투입됩니다.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인턴제 등 청년취업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746억원이 소요됩니다.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은 "청년인턴제의 경우 종전에는 중소기업만 대상으로 했지만 중견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2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추진한다"며 "청년들이 괜찮은 직장에서 인턴을 할 수 있도록 대폭 강화하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기재부는 취업을 먼저 하고, 대학공부는 나중에 병행할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 지원을 5600명 확대할 계획입니다.

206억원을 투자해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도 신설합니다.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이 장년고용 유지와 청년 신규채용을 병행시 한쌍당 연간 10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도 현재 5700명에서 1만2700명으로 늘리고, 메르스로 인한 여행·보건업종 실직자 등을 위해 구직급여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스마트 공장 전환을 촉진해 쾌적한 일자리 환경도 조성합니다.

송언석 실장은 "청년들이 노후산단 환경이 열악해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해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환경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6만5000개의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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