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재심의위원 6명 늘려…12명 체제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제재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재심의위원수를 늘리고, 12명의 민간위원 체제로 운영합니다.
금감원은 구태언 테크앤로 법률사무소변호사와 성대규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 수석연구위원 등 6명을 제재심의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IT, 소비자보호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가 위원들은 기존 민간위원 6명과 함께 풀 체제로 운영됩니다.
금감원은 또 제재 대상자의 권익을 위해 의견 진술 신청이 많은 안건을 앞순위로 배정해 진술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진술인간 이해 상충이 있으면 분리해 진술하도록 제재심의 제도도 개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