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JJK, ‘쇼미더머니4’ 래퍼 서출구 소개하는 장면 등 영상 도용 논란 제기 "저작권에 대한 개념 없어"
김민재 이슈팀
래퍼 JJK가 Mnet ‘쇼미더머니4’ 측에 영상 무단 도용 논란을 제기했다.
3일 오후 한 매체는 "래퍼 JJK가 '‘쇼미더머니4’에서 내 영상을 무단 도용했다'며 '래퍼 서출구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나온 영상은 작년 SRS 전국순회길거리 랩배틀 당시 내가 찍어 유튜브에 올린 것인데 출처 표시 하나 없이 그대로 썼더라'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JK는 "작진이 방송 전 먼저 연락해서 쓰겠다는 말을 하면 더 좋았겠지만 하다못해 주석처럼 방송에 달아줬더라면 당황스럽지 않았을 것"이라며 "‘쇼미더머니4’ 제작진 측이 힙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저작권에 대한 개념도 별로 깨어있는 것 같지 않다"고 실망감을 표출했다.
또한 힙합 포토그래퍼 크루 킥앤스냅 에치포르테도 자신의 블로그에 "‘쇼미더머니4’가 자신들의 영상과 사진을 도용했다"며 "리듬파워가 등장한 장면에서 사용된 사진, 피타입 소개 장면에서 나온 공연 영상 등에 자신들의 로고가 블러 처리된 채 방송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Mnet 측은 이에 대해 “제작진에 확인해보겠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쇼미더머니4’ 2회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 Mnet)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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