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환자 1명 추가발생…삼성서울 감염환자 배우자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됐다 완치된 132번 환자(55·남)의 배우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132번 환자의 배우자(50·여)가 메르스에 감염돼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 환자가 어떤 경로로 메르스에 감염됐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퇴원자는 5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의 62%가 완치됐고, 격리자는 982명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사망자는 33명(17.8%)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4명 줄어든 37명(19.9%)으로, 이중 25명의 상태가 안정적이고 12명은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현재 전체 격리자 982명 가운데 자가 격리자는 678명으로 387명(-36.3%)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65명(-17.6%) 감소한 3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