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암'발병..7년새 암치료비 4배↑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3명은 일생동안 1번 이상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수명까지 살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7.3%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은 증가하고 치료기간은 길어지면서 치료비용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 전체적인 암 치료비는 2002년 1조 5,000억원에서 2009년 6조 3,000억원으로 7년 새 4.2배 증가했습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고 암이 발병하면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며 "암 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보장 내역과 기간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