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통합..김정태 회장 직접 직원설득 나선다
임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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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을 위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임직원 설득에 나섭니다.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6~8일 주요 지방 거점을 순회하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섭니다.
오는 6일은 대구·경북, 7일은 부산·울산, 8일에는 경인지역을 방문해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직원 만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 회장이 오는 6일까지 하나-외환 통합과 관련된 노사합의를 이뤄내지 못할 경우 직접 직원설득에 나서겠다고 공언한데 따른 행보로 풀이됩니다.
같은기간 김한조 외환은행장도 서울지역 임직원들을 만나 조기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설득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6일은 본점 직원, 7일에는 강동·동부·중앙본부, 8일은 강남·강서·서부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