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中 증시, 7% 반등 출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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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중국증시가 7%대의 반등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37분(현지시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6.31포인트(4.78%) 오른 3,863.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전 거래일보다 288.30포인트(7.82%) 오른 3,975.21에 형성됐다.
중국 증시는 지난 3일 5% 넘는 약세를 보이며 3,700선 밑에서 마감했다. 3주째 계속된 급락세에 지수는 약 30%가량 빠졌다.
이날 중국 증시의 강세는 중국 정부의 주가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신규 주식과 신용대출 물량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웨이보를 통해 전했다. 다만 당초 기대했던 신규 IPO 중단은 부인했다.
또 전날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중신·하이퉁 등 21개 증권사는 우량주 상장지수펀드(ETF)에 21조7,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