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메르스 영향 점차 축소..제조업 부진 지속"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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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KDI는 7월 경제동향을 통해 당분간 관광, 여가, 음식, 숙박 등 일부 서비스업이 부진하겠으나, 메르스가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제조업은 출하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고율이 전달에 이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향후에도 생산이 부진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1포인트 상승했지만 주로 대외부문 선행지수의 개선이 주도한 것이어서 국내 경기의 회복을 시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스의 채무불이행으로 대외 불확실성은 확대됐지만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