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메이크업 패턴 바꾼 쿠션팩트 열풍에 해외 업체들도 카피

이정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정 기자]


< 앵커멘트 >
여성들의 파우치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쿠션 팩트.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 화장 시간을 단축해주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해외 유명 화장품 회사들도 비슷한 제품을 따라 출시할만큼 우리 화장품들의 우수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특수 스펀지에 스민 액상 형태의 베이스 제품을 찍어 피부에 바르는 쿠션팩트.

자외선차단제와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을 한 번에 바를 수 있는데다 간편하게 수정화장을 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다영(29) / 직장인
"아침에 출근할 때 시간이 많지 않거든요. 하나하나 따로 이것저것 바를 시간이 없어요. 쿠션은 여러기능이 다 있다보니 사용하기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공기 중에 노출되는 용기 구조 탓에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엔 이런 위생문제를 보완한 제품도 출시됐습니다.

스펀지 대신 항균력을 지닌 벨벳 은사를 용기에 씌워 공기접촉을 차단해 용기와 퍼프의 오염도를 각각 100배, 18배 가까이 낮췄습니다.

[인터뷰] 함형길/ 코웨이 리엔케이 관계자
"기존 쿠션의 가진 불편함을 개선하려고 만든 제품입니다. 내용물을 공기차단이 가능하고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에어리스 차단 용기에 담아.."

퍼프를 스펀지에 찍어 바르는 도장타입의 기존 제품과 달리 13개의 토출구를 통해 내용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출시 1년만에 10만개 가까이 팔리며 효자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8년 쿠션 타입의 화장품을 처음 선보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한 해에만 국내외에서 쿠션 제품으로 6,000억원(회계가 기준) 가량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그룹 전체 매출(4조 7000억원)의 10%에 달합니다.

랑콤과 키코 등 해외 유명 업체들도 비슷한 쿠션제품을 잇따라 출시할만큼 국내 제품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우수한 품질에 K뷰티 열풍까지 등에 업은 한국 화장품이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