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사망자 '0'…퇴원자 118명
심재용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심재용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와 사망자가 오늘(7일) 추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확진자 186명, 사망자 33명으로 어제와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2일 연속, 사망자는 7일 연속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180번째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전체 퇴원자는 118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책본부는 "퇴원자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으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5명으로 1명 줄었습니다. 치료중인 확진자 중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도 12명에서 9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4명으로 전날보다 233명(25.7%)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5669명으로 하루 동안 250명이 늘었습니다.
전체 격리자(674명) 중 자가 격리자는 481명으로 183명(27.6%)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50명(20.6%) 감소한 1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