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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8%, 7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채권 전문가들의 대다수는 오는 9일 열리는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5년 7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14명 중 98.2%가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침체와 수출부진 장기화에 대한 우려 등 금리인하 유인과, 가계부채 증가 및 자본유출 가능성에 따른 금융안정 위험 등 인상 유인이 상존한다"면서도 "한국은행이 2개월 연속 기준금리 변동을 단행할 유인은 크지 않아 7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투자심리 지표인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0.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하락해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9%가 금리 보합에 응답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14.9%,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6.2%로 집계됐다.

물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5.4%가 보합 수준(0.4~0.6% 상승)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0.6%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전월 대비 5.6%포인트 상승한 16.7%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9%가 보합 수준(1,091.5~1,117.7원)을 전망했다. 환율이 상승(1,117.7원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32.5%로 전월보다 15.4%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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