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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장관, "메르스 병원지원 추경 1000억, 부족하면 보충"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3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1000억 원 가량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장관은 다만 메르스 병원의 손실액이 5000억 원에 이른다는 대한병원협회의 추산에 대해서는 "간접손실을 포함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파악과 큰 차이가 있다"고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문 장관은 한편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지원 방안 중 하나인 의료기관 융자사업의 금리가 2.47%로서 비교적 고금리라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대출 조건을 최대한 완화해 (의료기관에)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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