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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원 급등…2년 만에 1,140원 돌파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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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급등한 1,142원60전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140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7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전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됐지만,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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