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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최준영의 책고집’…인문학적 소통의 중요성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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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름 인문학 추천도서>
‘최준영의 책고집’과 함께 인문학의 바다로 피서를....

2. <인문학 추천도서>
사색을 확장시키는 인문학 지침서 ‘최준영의 책고집’

3. <인문학 필독서>
인문학 300배 즐기기 ‘최준영의 책고집’ 발간


전국을 돌며, 연 300회 이상 강연하는 사람, 노숙인인문학으로 시작해 삼성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사람.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최준영 교수. 박사학위는커녕 소속대학도 없는 그가 전국의 관공서와 수많은 기업의 섭외 1순위 인기강사가 된 비결이 무엇일까. 그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화제의 신간도서 ‘최준영의 책고집’이다.

인문학을 통한 소통으로 노숙인의 자활을 독려했던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교수. 대한민국은 인문학으로 소통하자는 그의 말에 열광하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가족들이 해체되고, 어제보다 오늘 더 높아진 실업률로 젊은이들은 절망하며 나이 든 기성세대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공허함에 허덕이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한 해 최대 300여 회의 강의를 기록할 만큼 대한민국은 그의 강의에 열광하고 있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철학과 예술 그리고 인문학 등 대학 통폐합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역설적으로 인문학적 소통을 설파하고 있는 최준영 작가 그의 단단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의 웅숭깊은 인문학적 고집스러움. 그는 ‘최준영의 책고집’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한다. 그 방법은 자신의 고집스러운 책 읽기에 있다고.

“책은 나를 비난하지 않고, 글은 나를 위로해 주었다.”

최준영 교수는 본인 또한, 삶의 여정에서 숱한 좌절을 맞닥뜨렸고, 매번 다른 내용의 좌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를 구원해준 것은 집요하리만치 꾸준한 책 읽기와 글쓰기였다고 말한다.

“모두가 비난했지만 책은 나를 비난하지 않았다. 글쓰기는 고통을 잊게 해주었다. 눈만 뜨면 도서관을 찾아 닥치는 대로 읽었고, 읽은 뒤엔 꼼꼼하게 기록했다. 그렇게 읽고 쓰기를 수년 간 반복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그 순간만큼은 고통을 잊을 수 있었고, 희망을 떠올리기도 했다.”
<본문 중에서>

보란 듯이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넘쳐나고, 강좌도 넘쳐나고 있다. 최준영 교수는 말한다. 글을 쓰기 전에는 충분히 생각해야 하고, 올바른 독서를 해야 한다고. 흔한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최준영의 책고집’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조금 특별하다. 글쓰기는 어떠해야 한다는 고정된 작법도, 이렇게 읽어야 한다는 틀에 박힌 독서법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삶으로서의 책읽기와 글쓰기의 전범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한 독서 안내서이거나 서평 집이 아니다. 내 살아있음의 증거이다. ‘책고집’을 통해 살아있음을 확인해 왔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 최준영은 ‘거리의 인문학자’, ‘거지교수’, 심지어 ‘노숙인 인문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인문학 실천가이다. 2005년 최초의 노숙인 인문학 강좌(성 프란시스 대학)에서 강의한 이래, 점차 대상을 넓혀 지난해에는 삼성그룹의 연구원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강의하기도 했다.

2015년 현재, 전국 지자체의 인재개발원과 평생 학습관, 각 대학, 의 특수대학원, 도서관, 기업 등에서 초청 1순위로 꼽는 대중 강연가이다.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시나리오 부문)를 통해 등단한 이후 늘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2004년 SBS라디오와 YTN 등에서 책 소개 코너와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지은 책으로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2013), 『결핍을 즐겨라』(2012), 『유쾌한 420자 인문학』(2011),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2010) 등이 있고, 공저로 『행복한 인문학』(200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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