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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PCR 검사서 1명만 '양성'…확진자 16일째 '0'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14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유전자(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만이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1일) 기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가운데 1명이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PCR 검사에서 양성인 환자는 1명으로 이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구체적인 메르스 종식 시점을 논의할 수 있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마지막 메르스 확진자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28일 후에야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책본부는 2회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9명은 격리해제돼 현재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16일째, 사망자도 지난 12일 이후 10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총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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