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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NH·하나·HMC·유진 IB'가 IPO를 말한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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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2015-7-22/머니투데이방송 증권부(MTN) 이민재 기자]

< 리포트 >
앵커> 오늘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었던 약효 지속성 제품 개발 기업 '펩트론'이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첫 날 분위기는 어떤지요

기자>
- 첫 날 펩트론의 시초가는 3만2,000원으로 공모가인 1만6,000원 대비 100% 상승
- 주가는 4만1,600원 '상한가', 시가총액은 2,100억원
- 72만주(11.1%)를 보유한 최호일 대표의 지분 가치는 300억원
- KoFC 일자리 창출 펀드 등 벤처 금융은 118만주 보유, 지분 가치는 490억원
- 펩트론, 생명 공학 관련 기술 및 기술 소재 제조 등 사업 진행
- 의약품 약효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스마트데포' 기술
- 약효 지속 시간을 길게는 6개월 정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술
- 전립선압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파킨슨 치료제 등
- 2011년부터 적자, 지난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26억원, 30억원
- 임직원들 23만주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행사가격 6,500원
- 현재 주가 기준으로 모두 81억원 차익
- 산업은행과 벤처캐피탈 대상으로 미전환우선주 141만주

앵커> 최근 IPO(기업공개) 기획 시리즈 중 하나로 '상장'의 숨은 공신인 IB(투자은행) 관련 기사들이 나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상장을 원하는 기업들을 최소 1년 전부터 관리하고 IPO 관련 준비를 하기 때문에 현장을 더욱 잘 알 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 상장한 바이오기업 펩트론 등의 주관사를 맡고 있는 증권사의 IB 관련 팀을 만나고 오셨다고요.

기자>
- 이번 기획 시리즈는 IPO 전반과 흐름에 대해 취재하는 것
- 향후 전체 증권사의 IB 들을 만나 상장에 필요한 부분, 최근 IPO 분위기 등에 대해 취재할 예정
- 상장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통제 시스템 구축 등 투명성 확보
- 실적, 경영 관리 등을 고려해 상장 시점을 잡는 것도 중요
-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들 투자자 관심 높아, 스팩 합병 상장등 상장 방식도 다양화
- 스팩, 기술 특례 등 상장이 쉬워지면서 IPO 시장 더욱 확대될 전망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상장 주선 실적은 모두 4건, 공모 금액은 총 5,000억원
- 지난 2012년 이후 4년 간 24 기업 상장 주선, 업계 순위로는 2위
-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와 NH농협증권이 통합되면서 업계 1위 증권사로 탄생
- 특히 IB부문은 중복되는 부분이 적어 합병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평가
- 회계법인 출신 인력 보강 등
- 최근 펩트론, 이노션, 경보제약, 세미콘라이트 등 진행

[인터뷰] 서윤복/NH투자증권 ECM2팀 부장
"향후에 상장을 하기 위한 경로로 스팩이 상당히 많이 이용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고요. 또 하나는 저금리 환경 구조 하에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수조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고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하나대투증권도 최근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의 주관사를 하고 있는데요. 앞서 NH투자증권에서 말한 스팩 상장에서 대박을 터트린 경험도 있고요.

기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도 지난 4년간 11건 상장 주선
- 장승철 하나대투 사장 "자산 관리 명가 재건", "차별화된 모델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
- 선데이토즈, 우성아이앤씨 등 스팩 합병 상장으로 유망 기업 발굴
-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 스팩 열풍 주도
- 하나머스트스팩 2호, 3호, 4호, 5호 남은 상황

[인터뷰] 박병기/하나대투증권 IPO실장
"상장을 지금 원하는 기업들은 많습니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입니다. 사업성과 비즈니스에 대한 수익성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또한 재무 안정성, 그리고 경영 투명성에 대한 심사가 있기 때문에 각각 부분에 대해서 주관사하고 준비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국내 화장품 용기 1위 업체인 연우의 상장 주관을 시작한 HMC투자증권이 말하는 '상장'도 궁금한데요

기자>
-화장품 용기 업체 연우, 코스닥 상장 준비
- 최근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열기를 볼 때 기대감 높아
- 상장 주관사 HMC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 코넥스 상장 관련도 추진, "성과 좋아"
- 연우, 지난해 매출액 1688억원, 순이익 87억원
- 공모 규모 500억원, 시총 2,600억원 예상

[인터뷰] 배철민/HMC투자증권 기업금융팀 차장
"우선 상장을 생각하는 회사들은 자금 조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상장하기 이전에 상장을 전제로 해서 미리 자금 조달을 받거나 자금 조달은 어느 시점에서 받아야 하는지 자금 조달은 회사의 밸류에 따라서 그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때 자금 조달을 받아야 하고 어느 시점에서 상장을 해야 하는지 그것에 대해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외국기업들의 상장 유치로 특색 있는 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있는 유진투자증권은 어떤가요

기자>
- 유진투자증권, 엑세스바이오 상장 유치 성공 사례 있어
- 공모주 청약 당시 4,500원, 현재 9,800원 수준
- 지난해 FNC엔터테인먼트 상장 주관도 진행한 바 있어
- 한국거래소와 해외 기업 유치 활동 진행
- 바이오, 의료기기 등 관심 높아
- 미국 골프용품 업체 매트릭스 계약 맺어, 내년 상장 계획
- 유진투자증권 IPO 관련 전문 역량 키우기 나서, 전문 인력 보완

[인터뷰] 오주현/유진투자증권 IPO팀 부장
"다양한 거래소와 전략을 통해서 여러 가지 증시 설명회를 미국이나 인도네시아나 이런 쪽에 같이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들에 대한 한국 상장에 대한 전문적인 특화 플러스 스팩 아니면 추가적으로 국내 기업 중에서 유명한 기업들을 선별해서 기본적으로 자금을 투여해서 단순한 IPO뿐만 아니라 자본 이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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