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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소프트 부사장, 차익 4억원에 35만주 모두 매각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아로마소프트의 부사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

신중현 아로마소프트 부사장은 지난 16일 보유 지분인 34만5,223주를 모두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2,914.78원으로 1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신중현 부사장은 2010년 아로마소프트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3억원에 인수하면서 신주인수권표시증서(워런트) 26만5,486주를 행사가격 1,130원에 받았다. 이후 주가 변동 등으로 행사 가격이 조정되면서 지금의 34만5,223주로 보유 지분 수가 변경됐다. 조정된 행사가격 869원과 BW 발생 당시 인수 금액을 볼 때 신 부사장은 이번 지분 매도로 4억원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아로마소프트 측은 "단순한 이익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신중현 부사장은 회사의 업무최고책임자(COO)로 5년간 재직해왔으며 임기 만료일은 2017년 3월 20일이다.

아로마소프트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하는 회사로 모바일 플랫폼이 주력 사업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모바일, 카메라, 냉장고 등 컴퓨터를 내장한 제품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감소했다. 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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