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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면세 사업권 낙찰 긍정적이나 리스크 존재-미래

박승원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삼익악기에 대해 면세 사업권 낙찰은 긍정적이나, 신규 진입에 따른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며 목표주가 6,1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삼익악기는 이달 20일 진행된 인천국제공항 11구역 5차 입찰 결과, 5년간의 운영권을 낙찰 받았다. 11구역은 공항 면세점 내 향수, 화장품, 잡화를 판매하는 구역이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11구역은 출국장 중앙에 위치한 핵심 구역으로 집객에 유리하다"며 "11구역에서 판매하게 되는 화장품, 향수류 품목은 다른 면세 품목대비 원가율이 낮아 마진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기존 다섯 차례 입찰을 거치며 최소보장금액 1,300억원 수준으로 낮아져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경감된 상황"이라며 "올해 1분기 말 현재 보유 현금성 자산은 340억원인 만큼, 임찰보증금 198억원 납부 등 단기 자금운영에 대한 부담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있는 만큼, 실적 확인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은 상품 소싱 역량, 바잉 파워 구축 등이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 신규 진출 이후 정상화 단계까지 수익 변동폭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신규 수익원 확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별도로, 실적 확인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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