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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엘리엇 사태 기업들에 교훈될 것"

방명호

<전경련은 2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등 주요기업 CEO와 임원 4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 시작된 미래, 혁신으로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했다. 만찬사를 하고 있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 사진제공=전경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이번 엘리엇 사태가 우리 기업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라며 주주들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 중인 '2015 전경련 CEO 하계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경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기업의 경영권 방어와 관련해선 "대한민국이 시장 개방을 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며 "외부주주들과도 소통을 잘 하고 교감을 제대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인 사면에 대해선 "사면해 주는 것이 효과적으로 나은게 아니겠나"며 "사회에 나와서 다시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니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하지 않겠나"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면 요청안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SK 회장도 2/3 정도 수감시설에 있고, 대부분 모범수인데, 면회를 다녀온 사람 얘기를 들어보면 아직 안에 있는 게 안타깝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한 것과 관련해선 "아주 잘한 것이고 젊으니까 판단력이 빠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가 '기업할당식'이라는 시각에 대해선 "나쁘게 보니까 그런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허 회장은 "민간,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3자 합작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교류 문제에 대해선 "정부를 도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정부가) '고'(Go) 했을 때 우리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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