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슈N현장]파마리서치프로덕트, 시초가 시총 1조..거래대금 1위

최종근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100% 오른 가격에 형성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증권부 최종근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앵커1] 주가 현황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1] 오늘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만5,000원 대비 100% 상승한 11만원에 형성됐는데요.

시초가는 공모가의 90%에서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는데요. 가장 높은 가격에 시초가가 형성된 셈입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현재 시초가 대비 4%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차익매물이 왕성하게 쏟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바이오주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면서 거래대금이 1,200억원으로 코스닥시장 1위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현재 주가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약 9,000억원 수준으로 코스닥 시장 내에서 3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마리서리프로덕트는 공모 단계부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앞서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560대 1에 달했고, 청약 증거금만 6조9,000억원이 몰렸습니다.

앵커2] 간단한 회사 설명과 주목할 부분도 소개 해주시죠.

기자2]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1993년 설립 당시에는 의약품 인허가 개발 컨설팅 회사로 출범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이탈리아 마스텔리(Mastelli)사의 연골조직 재생제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을 획득했고요.

2008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협력해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 국산화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강릉에 GMP 인증 공장을 준공해 PDRN과 PN(폴리뉴클레오티드) 원재료 조달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과 PN을 이용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데요.

PDR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 조각입니다.

이 물질은 피부 이식 흉터, 족부궤양, 욕창, 화상 등 다양한 인체조직의 재생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근골격계 손상 재생 치료제와 피부 재생 필러 등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고, 올해말과 내년에는 점안제와 연골 재생 관절염 치료제 등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재생 전문 화장품, 연어핵산 식품, 퇴행성 질환 치료제 등 신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연어의 산업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