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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노리는 뉴 팬택 "중저가폰·IoT 앞세워 동남아 우선 공략"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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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된 팬택이 부활을 준비 중입니다. 뉴 팬택은중저가폰을 앞세워 인도네시아시장을 공략하고,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 등을 출시해 IoT(사물인터넷)시장까지 넘보겠단 계획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파산직전에 내몰렸던 팬택을 400억원에 인수한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

그 중 60억원을 투자한 1대주주 쏠리드는 무선통신중계기와 광전송장비, 분산안테나시스템 등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회삽니다.

국내 이통사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 장비를 공급해왔고, 지난해부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습니다.

쏠리드는 팬택의 스마트폰이 동남아 사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이통사에 중저가폰을 공급하면서 자사 안테나시스템도 동시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창호/쏠리드 상무
"팬택은 통신단말기를 만드는 회사고, 쏠리드 통신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산업이 융합되면서 그 속에서 새로운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타깃은 인도네시아 시장.

스마트폰 이용자가 전체 이통시장의 30% 수준에 불과하고 내년부터 2G에서 4G로 이통시장이 전환될 예정인만큼 중저가폰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겠단 겁니다.

그러나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중저가폰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만큼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습니다.

때문에 쏠리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형 유통기업 등과의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쏠리드는 팬택의 단말제조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IoT 시장 주도권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약속된 고용 승계 인원은 최소 400명이지만, 쏠리드 측은 "사업에 필요하다면 추가로 인력을 승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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