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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으로 이어진 스포츠 사랑

방명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88 서울올림픽 추진위원장이었던 고 정주영 회장,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인 정몽준 전 의원, 아이스하키협회장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현대가는 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이같은 스포츠 애정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에게 이어져 현대차그룹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후원은 물론 양궁과 모터스포츠 등 스포츠 발전에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으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주요 국제 양궁대회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양궁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꿈나무 육성지원 사업과 기술연구, 스포츠 과학화에도 적극 나서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정상을 유지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2014년 아시안게임 때는 하루도 빠짐없이 양재동 사무실에서 인천 경기장까지 왕복 70㎞의 거리를 선수들을 응원했다. 당시 선수들이 우승 후 정의선 부회장에게 달려갔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자동차 회사의 부회장답게 모터스포츠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구역 인근에 설치된 송도스트릿서킷에서 열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을 후원했다.

특히 현대차는 가족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을 개최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섰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모터스포츠팀을 직접 이끌고 있는데, 현대모터스포츠팀은 세계대회인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도 2년째 참가했다. 참가 첫해인 지난 2014시즌에는 첫 출전임에 불구하고 개인 순위 1·2위를 차지했고,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라 출전 첫 해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정의선 부회장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행사를 후원행사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동계올림픽과 동계장애인올림픽 공식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대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선수단 수송차량, 의전차량, 대회운영 차량 등 총 4,100여대와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 피땀 흘리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썰매 제작에 앞장서기도 했다.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사용하게 될 썰매에는 차체설계와 공력향상 기술 등 현대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WRC 랠리카에 사용되는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썰매 동체에 적용해 중량을 최소화함으로써 0.01초의 승부를 다투는 봅슬레이 경기에서 기록을 단축하고 강성 확보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금)부터 14일(화)까지 광주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적극 후원했다.

기아차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가장 높은 후원사 등급인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로서 대회에 참가하는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을 위해 K9, K7, 카니발, 뉴그랜버드 등을 선수 이동 차량과 행사 관련 차량으로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이 같은 국가적 스포츠 행사에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함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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