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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국 증시, 조정 언제까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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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 앵커멘트 >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5% 넘게 급락하기도 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중국 증시의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박지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중국 증시가 어제 급락에 이어 오늘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3,60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장 중에는 5% 넘게 급락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상해지수의 이틀간 하락 폭은 10%. 지난달 30%의 폭락 이후 4,000선까지 회복했던 증시가 또 다시 무너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증시가 당분간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
"정부가 지지를 해주는 역할은 어느정도 있겠습니다만 변동성이 워낙 커졌기 때문에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경기지표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해야만 이게 다시 정상적으로 시장이 돌아갈 수..."


중국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역시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중국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증시까지 추가적으로 하락하게 되면 실물경제에 미칠 파장이 커질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늘 국내 코스피지수도 전날 중국 증시에 영향을 받아 장중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고 코스닥지수는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늘 중국 증시가 하락 폭을 좁혀가면서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장을 종료했고 코스닥지수 역시 0.7% 하락에 그쳤습니다.

일각에서는 달러 강세에 따른 위안화 약세가 중국 증시의 급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 내 변수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도 녹록치 않다는 설명입니다. 기회보다는 위기에 초점을 맞춘 투자판단이 필요할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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