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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형제의 난' 당사자,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롯데그룹 '형제의 난' 당사자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9일 귀국했다.

신 전 부회장은 29일 밤 10시 25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오후부터 입국장에서 기다리던 취재진이 향후 계획 등 많은 질문을 던졌지만 신 전 부회장은 단 한마디도 입을 열지 않았다.

하루 전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그랬던 것처럼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공항을 빠져나갔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장녀인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28일 밤 10시에 귀국한 바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주로 일본에 거주해왔으며 한국에서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사나 가족 모임 등이 있을 때 주로 귀국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임원직을 모두 박탈 당한 직후인 지난 1월에도 집안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적이 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아직 일본에서 현지 롯데 계열사들의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한일 양국 롯데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다만 신 회장도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귀국한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이 아버지와 주주들을 설득하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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