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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기술수출 수익배분 투명성 필요…목표가↓-유안타증권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한미약품에 대해 기술수출시 수익배분에 대한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8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췄다.

김미현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5억원, 24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일라이 릴리(Eli Lilly)사로부터 계약금이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추정치를 대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3월 Eli Lilly의 기술계약으로 550억원이 계약금으로 인식됐는데, 이중 70%만 한미약품에 귀속됐다"며 "기업분할하기 전 연구가 시작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한미약품은 본 계약과 관련된 수익의 약 30%를 한미사이언스에 특허권료(판관비 중 지급수수료 항목)로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실망감을 고려해 동사 본업 가치에 대한 타켓 주가수익비율(PER)을 40배로 하향한다"며 "기술수출 수익 배분에 대해 투자자 신뢰가 낮아진 점은 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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