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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갖춘 도심 속 행복주택 젊은층 사이 '인기'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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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 앵커멘트 >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일반 임대주택과는 달리 역세권에 편의시설까지 갖추면서 경쟁률이 최고 208:1까지 치솟은 지역도 있습니다. 김혜수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행복주택 공사현장입니다.

오는 10월 첫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해 지어지는 이 행복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심 속에 지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전지구 역시 잠실역과 신천역, 송파역이 인근에 있고 오는 2018년에 9호선이 개통돼 걸어서 5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차용준 LH 주택사업처 차장]
행복주택은 인근에 교통편의시설이 잘 돼 있고 주민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 공동시설 편의시설 등이 있습니다.

주택규모는 45㎡ 이하로 작은 편이지만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빌트인 가전도 설치됩니다.

교통은 물론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이달 초 마감된 이 지역 행복주택 신청 경쟁률은 평균 80:1에 달했습니다.


20㎡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사회초년생 경쟁률은 208:1에 달했고, 대학생이 53:1, 신혼부부가 26㎡의 경우 5:1, 41㎡ 69:1로 공급 대상별로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사회진입계층의 거주기간은 최대 6년, 사회취약계층은 최대 20년입니다.

행복주택이 주거수준의 향상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득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사회진입계층의 거주기간을 짧게 설정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행복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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