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에너지 기업 실적 부진 영향에 하락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에너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56.12포인트, 0.32% 하락한 17,689.86에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79포인트, 0.23% 내린 2,103.84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50포인트, 0.01% 하락한 5,128.28에 마감했습니다.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정유사인 엑손모빌은 2분기 순이익이 41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습니다. 쉐브론의 2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8.1% 줄어든 5억7,1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