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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家 '신동주·동빈 모친' 다시 일본행...'묵묵부답'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일본으로 돌아갔다.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1일 오후 3시 30분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2시 25분쯤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게미츠 여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후계자가 진짜 신동주 맞느냐", "총괄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는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두번째 부인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신동빈 두 형제의 친모다.

지난 7월 30일 입국해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원래 거처인 일본으로 돌아갔다.

입국 당시 (시아버지)제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실제 31일 제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제사에는 신 총괄회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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