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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문화와 ICT 간 시너지 창출해야"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문화와 ICT(정보통신기술)가 만나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일(현지시간) 'KCON 2015 USA'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부가 KCON 행사에 처음으로 부스를 만들었다"며 "문화 한류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화장품, 뷰티, ICT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CJ E&M에서 2012년부터 개최해온 KCON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컨벤션'(전시회)과 '콘서트'를 결합한 글로벌 한류 문화 행사다.

최 장관은 미국 애틀랜타, 워싱턴DC에 이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KCON 행사장을 찾아 K팝, K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가 K뷰티, K푸드 등 '글로벌 한류' 현장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특히 문화 콘텐츠와 ICT간 결합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번에 칠레, 브라질에서 다면영상 스크린X로 슈퍼주니어, 샤이니를 봤다며 "영상으로만 틀었는데 800명의 팬이 와 사이버공연에 큰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향후 KCON 행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기본적으로 민간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정부가 흔들거나 간섭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민간이 처음부터 잘하고 있으면 정부가 다른 방법으로 도와 주는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종사자들이 기술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익숙해하지 않다"며 "이런 것들을 우리(미래부)가 돕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처음 부스를 만들었다. 디지털콘텐츠 전시관인 'K-ICT Dream Zone'을 비롯해 총 55개 부스를 마련했다.

미래부는 KCON 참가자의 88%가 여성인 점을 고려해 가상피팅·스타일링, 가상 피트니스·골프코칭, K-팝·K-드라마, 360도 가상현실(VR)촬영 솔루션 등 체험을 위주로 한 콘텐츠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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