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요 신작 지연…하반기 영업익 역성장 가능-KTB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주요 신작 런칭 일정이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라며 2분기 수준의 리니지1 아이템 판매가 유지될 경우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역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는 HOLD(유지),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라인업 중 기대 작은 리지니 이터널과 모바일"이리며 "이터널의 경우 현대 개발 속도라면 오는 2017년에 CBT(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특히, 리니지 모바일은 넷마블로부터 IP 로열티를 받는 구조라 수혜의 폭은 넷마블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형 IP들을 보유한 블리자드, 넷이즈, 넥슨 등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아야 할 근거는 불충분 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leo485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