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휴일도 양극화? ‘네티즌 반응 갈려!’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휴일도 양극화? ‘네티즌 반응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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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휴일도 양극화? ‘네티즌 반응 갈려!’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광고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려면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토의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개시해야 하고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절차를 마쳐야 한다.

임시 공휴일 지정은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을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임시 공휴일’은 ‘관공서가 쉬는날’로 일반 사업장의 경우 휴일 여부를 단체협약이나 근로계약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를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6월 현충일과 8월 광복절이 모두 토요일이라 쉬는 날이 없었는데 14일 임시 공휴일이 됐으면 좋겠다”, “14일 쉬게 되면 연휴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공무원만 쉬겠네”, “쉬는 것도 점점 양극화다”, “대기업, 은행, 공무원만 쉬는 휴일은 반대다”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