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증시 재개장 첫날 16% 폭락…사상 최대 낙폭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5주 만에 재개장한 그리스 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아테네증권거래소(ASE)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6월 26일 종가보다 22.8% 폭락한 615.53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16.23% 급락한 668.06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낙폭입니다.
그리스는 지난 6월 29일 자본통제 일환으로 은행 영업을 중단하면서 주식시장 역시 거래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