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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기자의 현장스몰캡]'국내 유일 반도체 IP' 칩스앤미디어, 세계서 경쟁한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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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기업 중에는 동일 업종이 없어 적절한 가치를 따지기 어려운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중 칩스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비디오 IP, 즉 동영상을 녹화하고 재생하는데 필수적인 기술 하나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코넥스를 떠나 바로 내일(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칩스앤미디어'를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작은 반도체에는 수많은 기술들이 녹아 있습니다.

특히 동영상을 녹화하고 재생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알고리즘, '비디오 IP'는 스마트폰, TV 등에 쓰이는 반도체에 꼭 들어가야 하는 기술 중 하나 입니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2004년에 비디오 IP 관련 기술 사용권(라이선스)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108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세계 IP 업계 20위 내에 진입했습니다.

[인터뷰] 정태영/칩스앤미디어 연구원
"제품을 한 번 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해 새롭게 라이선스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이 저희 매출이나 로열티(저작권 사용료) 수익도 계속 증가하는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해 라이선스와 로열티 수익은 각각 47%, 46%로 사용권 계약을 맺으면 로열티로 이어져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확보됩니다.

칩스앤미디어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반도체 IP 시장에서 선두로 나서기 위해 공모로 얻은 68억원도 연구개발(R&D)에 쓸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상현/칩스앤미디어 대표
"유관 IP 쪽으로 저희가 시장을 들어가고 그쪽시장을 계속 넓히겠습니다. 그뿐 아니라 강화하고 있는 비디오 IP 쪽도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서 시장 점유율과 시장 지배력을 좀 더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칩스앤미디어의 공모가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5일 칩스앤미디어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8번째 회사가 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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