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남 재건축 바로미터 가락시영..분양가도 '고공행진'

김혜수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 앵커멘트 >
올 하반기 강남 4구에서 재건축 분양 물량이 1만4천여 가구가 쏟아져 나옵니다. 강남권 재건축 분양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가락시영아파트가 이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분양가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혜수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 송파구에 있는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현장입니다.

오는 9월 분양을 앞두고 철거공사가 한창입니다.

공급되는 규모는 총 9,510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만 1,619가구에 달합니다.

지난 5월 동, 호수 추첨을 마친 조합원 물량의 경우 이미 프리미엄이 7천에서 많게는 1억 원까지 붙었습니다.

<인터뷰: 김명환/ 부동산 중개소 대표>
위치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고 메이저 건설사들이 시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락시영아파트 일반분양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반기 강남 4구에서 분양되는 재건축 단지는 모두 10곳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1만3,920가구, 일반 분양은 2,737가구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가락시영아파트 분양 물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대규모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 분양가에 대한 조합측과 시공사간의 협상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합측은 올 1월 관리처분 인가 당시 일반 분양가를 3.3㎡당 2500만원선으로 요구했지만 최근엔 이를 2800만원까지 올렸습니다. 시공사가 제시한 2500만원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전화 인터뷰: 김지연 리얼투데이 팀장>
향후 가락시영이 분양가가 어떻게 나올지 미정이긴 하지만 분양 성공에 따라서 하반기 재건축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 같습니다.

높아진 분양가에 대한 거품 논란도 일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 시장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분양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