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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ABC]① 1%대 초저금리 시대…금융상품 지각변동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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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1%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 수가 워낙 많고 다양한 데다, 구조가 복잡해 이를 정확하게 알고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앞으로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금융상품 바로 알기 기획 시리즈 '금융투자상품 ABC'를 통해 저금리 시대의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순서를 최종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2012년 연 3.0% 수준이었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작년 말에는 연 2.0%, 지난 6월에는 연 1.5%까지 기준금리가 떨어졌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금리가 1%대까지 하락면서 금융상품의 지형도 역시 크게 달라졌습니다.

2013년 초 주가연계증권인 ELS의 발행잔액은 37조원 수준이었지만 2년 만에 62조원까지 급증했습니다.

기타파생결합증권인 DLS 발행잔액 역시 같은 기간 14조원에서 30조원까지 늘어났습니다.

펀드에 대한 관심도 꾸준합니다.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펀드의 설정액 총액은 416조원으로 2년새 83조원이나 급증했습니다.

퇴직연금 규모 역시 67조원에서 107조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오온수 /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 팀장
"퇴직연금이나 연금저축과 같은 절세형 상품, 공모주 펀드나 배당주 펀드, 인컴형 펀드와 같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자금 유입이 활발했던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환경속에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나 절세형 상품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은 커진 반면에 상품에 대한 이해도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름부터 암호 같은 알파벳 일색인 데다, 과거와 달리 수익을 내는 구조가 매우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가령 ELS와 DLS만 하더라도 기초로 삼는 자산이 각각 지수와 개별기업,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등으로 천차만별이고, 상환 조건도 제각각 다릅니다.

특히 금융투자상품은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 금리 1%시대를 맞아 성공 재테크의 필요충분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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