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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의대 출신 CEO 영입한 제넥신, 글로벌 승부수!

이민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잘 만든 신약을 세계 시장에 내놓는 게 바이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데요. 이를 위해서는 신약도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경영 전략도 중요합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역량 있는 CEO를 영입한 바이오 상장사를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경한수(Michael Keyoung) 박사는 미국의 코넬 의대를 졸업하고 신경과 의사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나스닥 상장사인 파마셋(Pharmasset)에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제넥신의 대표이사로 한국에서 글로벌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룰 계획입니다.

[인터뷰] 경한수/제넥신 대표이사
"저는 그동안 많은 한국 제약회사들과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대기업들을 만나봤지만 제넥신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제넥신 이사회와 경영진들께 제가 발견한 회사의 엄청난 잠재력, 성장 가능성을 보여드렸습니다."


제넥신은 1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경한수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또 연구소를 총괄하던 서유석 이사를 연구 조직을 담당하는 대표로 승진하면서 2명의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추었습니다.

기존의 대표 이사였던 성영철 교수는 제넥신의 기술 총괄 책임자(CTO)로 연구 개발에 집중하게 됩니다.


제넥신은 현재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 등 세 가지 제품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한수/제넥신 대표이사
"제넥신이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선 더 큰 스케일의 임상실험을 미국이나 다른 마켓에서 진행하면서 제넥신에게 가장 값어치가 될 만한 비임상 단계의 주요 기술들을 선택하여 임상단계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넥신은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억 원, 1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습니다. 올해 주가상승률은 140%에 이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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