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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ABC]② EL·ET(?) 헷갈리네…알파벳 상품 정복하기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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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ELS와 ELD, ETF, ETN.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저금리를 맞아 최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금융상품인데요. 이름이 비슷해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른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정확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의 금융상품 바로 알기 기획 시리즈 '금융투자상품 ABC', 두번째 순서는 알파벳 상품입니다. 최종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ELS와 ELD, ELF.

알파벳 앞 두 글자가 EL로 시작되는 상품은 주가와 연동된 금융상품을 의미합니다.

주가연계증권인 ELS는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에 연계해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투자손익을 주는 금융투자상품입니다.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원금손실의 가능성 역시 상존합니다.

주가연계예금인 ELD는 은행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주가지수 변화에 연계해 지급하는 이자율이 달라지는 예금상품의 일종이며, 주가연계펀드로 불리는 ELF는 ELS 등에 자금 일부를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반면 앞서 살펴본 주가연계상품과 달리 ETF와 ETN 등은 이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게 운용됩니다.

알파벳 앞 자리가 ET로 구성된 상품은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상장지수펀드로 불리는 ETF는 특정 시장이나 상품의 지수를 따라가면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펀드의 일종입니다.

상장지수증권인 ETN은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 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의 일종으로 ETF와 마찬가지로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는 증권을 뜻합니다.

이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상품에 특성에 따라 원금이 보장되지 않거나,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이 다수인 만큼 투자자들의 꼼꼼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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