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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르스 환자 급증…중동 여행시 감염예방 주의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메르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예방에 대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60명으로 지난해 8월 한달 동안 5명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발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감염은 병원 내에서 전파되고 있으나, 중동지역 여행 시에는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으며,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해서는 경유자를 포함해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과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오늘까지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38건이었으며 이중 36건이 음성으로 판정돼 접촉자 279명이 능동감시 후 해제됐고, 현재 2건은 유전자 검사(PCR)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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