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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WTI 2.1%↓

박승원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87달러(2.1%) 급락한 40.45달러에 마감했다. 2009년 3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 주에만 WTI 가격은 약 4.8% 급락했고,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 1986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또,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2달러(2.4%) 낮은 배럴당 45.5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짙어진 것이다.

중국 제조업 경기 지표인 8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1로 6년5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을 6개월 연속 밑돈 것으로 중국 제조업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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