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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년간 3만6000명 청년 채용...삼성, 하반기 신입사원 4000명 채용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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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2018년까지 3년 동안 청년 3만 6000명을 채용합니다. 또, 청년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해 1200억 원을 투입하는데요. 앞서 삼성그룹이 2년간 3만 개, SK그룹이 2만 40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대기업들이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자동차그룹이 연초 밝힌 올해 채용규모는 9500명.

최근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20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정부 정책에 맞춰 내년부터 채용규모를 대폭 늘립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향후 3년간 총 3만6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평균 채용규모는 1만2000명으로 올해와 비교해 2500명, 약 25% 늘어난 규모입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6만여 명을 채용할 계획인데, 추가 채용규모는 5년간 1만 2500명에 달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함께 총 12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1만2000명에게 창업과 구직을 지원합니다.

특히 이를통해 매년 800명, 향후 3년간 2400명의 자동차 전문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도학 / 현대차 부장]
"현대자동차그룹은 해외 인턴제, 임금피크제 도입, 연구 인력 확충을 통해 채용 규모를 연평균 25% 이상 늘려 내년부터 3년만 3만6000명 채용을 추진하고"


앞서 삼성그룹은 2년간 1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3만 명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요 대기업 중 가장 먼저 다음달 9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채용규모는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4000명 수준입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는 기존과는 다르게 직무 적합성 평가가 도입되고, 이를 통과한 응시자만 삼성직무적성검사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SK그룹도 향후 2년간 2만 4000개, 한화그룹이 1만76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올 하반기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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