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공범 검거, 20대女 이어 30대 男까지 ‘전라도 광주 일대서 숨어 지내’

워터파크 공범 검거, 20대女 이어 30대 男까지 ‘전라도 광주 일대서 숨어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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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공범 검거, 20대女 이어 30대 男까지 ‘전라도 광주 일대서 숨어 지내’

워터파크 몰카 공범이 검거됐다.

27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남성 강모(33)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가 사건 직후 부모가 살고 있는 전라도 광주 일대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26일 오후 7시께 수사관 4명을 광주로 파견해 강씨의 행방을 좇았다.

강씨는 광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밥을 먹기 위해 휴게소를 들렸다가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워터파크 몰래 카메라를 찍은 20대 여성 최모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최씨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과 강원도 소재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물놀이 시설 4곳에 설치된 여자샤워장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