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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회복했지만…외국인은 16일째 '셀 코리아'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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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 앵커멘트 >
주식시장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닷새 만에 1,900선을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외국인투자자는 16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내다 파는 등 불안 심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27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0.73% 오른 1,908.0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만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9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 뉴욕 연방준비은행장]
"내 관점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정상화를 시작하기로 결정하는 것이 몇 주 전보다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대북 위기가 해소된 가운데, 중국 증시 상승과 어제 발표된 정부의 '소비 촉진 방안' 역시 우리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정 국면으로 접어든 것은 아닙니다.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16일 연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들이 코스피시장에서 순매도한 금액만 4조원이 넘습니다.

[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위원
"(외국인은)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연내에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심리가 남아있다 보니, 신흥국 증시에서의 차익실현 심리가 이어지는 것으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던 중국 증시는 엿새 만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의 통화완화 정책에 힘입어 어제보다 5.34% 급등한 3,083.59에 마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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