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섬 방문에 눈물 펑펑 “너무 늦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경희 이슈팀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과 하하가 일본 하시마섬을 찾는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의 따뜻한 밥을 대접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배달의 무도 특집 2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일본 하시마섬으로 떠난 하하와 유재석의 모습이 예고됐다. 하하는 주인공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은 "너무 늦게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습니다"며 허리를 숙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시마섬은 일본 서쪽 나카사키 반도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라고 불린다.

하시마섬은 2009년 유네스코 산업유산 후보로 잠정 등록된 후 연일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지만 '산업유산'이라는 찬란한 이름 뒤에 숨겨진 감옥섬, 지옥섬의 악명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일제강점기 시대 많은 한국인이 하시마섬에 강제징용돼 강제 노역에 나섰고, 당시 강제징용된 한국인 중 현재 생존한 한국인은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를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왜 운걸까요”,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다음주도 기대된다”, “‘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벌써 슬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무한도전'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