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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완성 초상화 진품여부 ‘과연?’

조경희 이슈팀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경희 이슈팀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완성 초상화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녀의 초상화'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초상화의 진실이 공개됐다.

연필로 스케치만 한 초상화 중 다빈치가 생전에 그린 여인 초상화 중 유일한 미완성 작품이 있다. 초상화 속 주인공은 만토바의 후작부인 이사벨라 데스테.

당시 이사벨라 데스테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부탁했으나 이를 거절당했다. 그러나 이사벨라는 자신의 그림 부탁을 거절한 다빈치가 한 여인 체칠리아 갈레바니의 초상화를 그려줬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급기야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을 궁정 화가에 시켜 모사하게 했다.

이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여인'이 완성됐으나 이사벨라 데스테는 만족을 못 했고 다시 한 번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자신의 그림을 그려 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또 한 번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편지를 무시했고 만토바가 약소국이라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이사벨라 데스테는 직접 정치에 나서 만토바를 문화의 도시로 만들었다.

수많은 예술가들이 만토바에 몰려 들었다. 결국 레오나르도 다빈치 또한 만토바로 가게 됐고 그에게 초상화를 그려줬다. 그러나 그녀가 받은 그림은 스케치만 된 미완성의 초상화였다.

이사벨라 데스테는 피렌체로 급하게 떠난 그에게 추상화를 완성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다빈치는 끝내 그에게 그림을 완성해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13년 스위스의 한 개인은행에서는 채색된 이사벨라 데스테의 완성된 초상화가 드러났다.

진품 여부를 두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전문가들은 각자 다른 의견을 내놓았고 이 작품의 진위 여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한편, ‘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본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 진위여부 궁금하다”, “‘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 어ᄄᅠᇂ게 이런일이”, “‘서프라이즈’ 레오나르도 다빈치 신기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서프라이즈' 방송캡처)
[MTN 온라인 뉴스=조경희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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