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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직구 소비자 불만 상담, 전년비 2.7배 증가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해외 구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불만상담 건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비자 불만 상담건수는 3,4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68건) 보다 약 2.7배 늘었다. 해외구매 유형별 소비자상담은 구매대행이 82.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배송대행(8.0%), 직접배송(6.6%)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배송대행 관련 상담은 1년 전보다 약 4.7배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 증가와 함께 중․소규모 배송대행업체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 불만은 배송지연과 오배송·분실 등 배송관련 내용이 35.2%로 가장 많았고, 취소·반품 수수료 과다요구(21.9%)와 제품 불량과 AS 지연·거부(15.1%) 등의 순이었다.

올 상반기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의류·신발이 53.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가방 등 잡화·신변용품이 11.7%, 취미·레저용품이 6.2% 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연내에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사이트' 구축을 완료해 해외구매 피해다발업체, 사기 의심 사이트, 해외리콜제품 등의 해외구매와 관련된 소비자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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