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중화권 광폭행보…홍하이그룹 회장 만난다
김수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수경 기자] 지난 26일부터 중화권 현장경영을 시작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일 대만으로 건너 가 홍하이그룹의 궈타이밍 회장을 만납니다.
최 회장은 궈타이밍 회장과 만나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비롯해 통신·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홍하이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OEM 회사인 팍스콘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6월 SK C&C 지분 4.9%를 취득하면서 이번달 초 출범한 통합 SK주식회사의 지분 3% 가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는 지난 5월 팍스콘과 함께 720억원을 투자해 합작법인 'FSK홀딩스'를 홍콩에 설립하고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대만 일정을 끝으로 중화권 출장을 마무리 한 뒤, 다음달 초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