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101.1억달러..41개월 흑자 행진
임명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경상수지가 지난 2012년 3월 이후 4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10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월 131억4,000만달러에서 108억6,000만달러로 줄었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여행수지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타사업 서비스수지와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 25억달러에서 19억2,000만달러로 축소됐습니다.
여행수지의 경우 메르스 악재의 영향으로 적자규모가 지난해 같은기간 5억5,000만달러 적자에서 14억5,000만달러 적자로 대폭확대되며, 지난 2008년 7월(-16억5,000만달러)이후 7년만에 최대적자를 기록했습니다.